방사선의학 특화 진료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혜택 지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과 18일 광화문우체국에서 우정사업 종사원의 건강증진과 상호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안전사고 위험과 감정노동에 노출된 집배원과 일반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연구협력할 계획이다.

집배원 등 4만여 명에 달하는 우정 종사원은 △방사선의학 특화 진료·검진·상담 서비스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 △종합암검진센터 등 부대시설 이용 시 감면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강성주 본부장은 “직원이 건강해야 우체국도 건강해진다”며 “한국원자력의학원과의 공동연구 등을 통한 전 직원 건강관리로 더욱 나은 우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에 의하면 집배원들이 장시간·중노동에 따른 만성적 질환과 사고 위험, 직무스트레스 등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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