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아’ 독일 헬스&뷰티 전문 PB브랜드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몇 년간 유통업체들은 PB브랜드 키우기에 열중했다. 이런 가운데 독일 헬스&뷰티 전문 PB브랜드가 국내에 상륙한다.

롯데마트와 롭스가 독일 드럭스토어 1위 업체 dm과 헬스&뷰티 전문 PB브랜드 ‘발레아(Balea)’를 본격 런칭한다.

‘발레아(Balea)’는 핸드크림과 풋크림, 앰플 등 기초화장품 라인을 중심으로 탁월한 품질과 가성비로 글로벌 브랜드 ‘니베아’와 더불어 독일 국민이 가장 선호하고 인정받는 dm사 PB 브랜드다.

dm사는 지난 1973년 독일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헝가리 체코 등 동유럽 12개국에 3500여 점포를 직영하는 독일 1위 드럭스토어이다. 연 매출 13조  원 중 자체 PB 상품으로만 60%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dm사는 PB는 화장품은 물론 건강기능식, 유아식 등 상품군별 특성에 맞춘 33개 브랜드 약 4,000여 개 품목을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와 롭스는 국내 고객들에게 우수한 기술력과 탁월한 가성비를 바탕으로 하는 글로벌 PB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 첫 독일 현지방문을 시작으로 독일 드럭스토어 업체인 dm사와 1년여간의 마라톤협상을 벌였다. 지난해 11월 마침내 한국 내 ‘독점수입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

윤병수 롯데마트 상품소싱부문장은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양질의 가성비 높은 기초화장품을 제공하고자 독일 국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PB브랜드인 ‘발레아(Balea)’를 우선적으로 런칭했다”며, “곧이어 유기농 화장품(Alverde)과 유아식(dmBIO), 건강기능식(Das gesunde PLUS) 브랜드 등을 추가로 런칭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레아(Balea)’는 17일 전국 80여 개 롯데마트와 30여 개의 롭스 매장,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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