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운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프라 투자 논의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 이하 공사)와 부산항만공사는 신남방지역 항만·물류 인프라 수요조사 및 국적선사 경쟁력 지원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11일 부산항만공사 서울 사무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해양진흥공사 김종현 투자보증본부장과 부산항만공사 구자림 해외사업실장, 14개 국적 컨테이너선사 담당자가 참석해 물류단지 집중 수요지역과 국적선사의 주요노선 파악, 동남아시아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프라 사항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동남아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한 국적 컨테이너선사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공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향후 항만·물류 투자사업 및 신사업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현 투자보증본부장은 간담회를 통해 “국적 컨테이너선사가 필요로 하는 해외 항만물류시설에 투자를 검토하고 해당 투자가 국내 해운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적선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