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고객들에게 편안한 쇼핑환경과 안락한 가정환경 제공

1964년부터 선물용품 및 실내 장식 소품을 공급해온 볼츠그룹(BOLTZE Group)이 독일 브라크에 보관 자동화 창고를 구축했다.

볼츠그룹은 독일과 해외 시장의 소매점에서 주목받아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제적인 수입업체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자동화 창고는 최대 총 30만개의 박스와 시간당 최대 1,550개의 박스를 회수할 수 있는 3만개 이상의 팔레트를 보유한 16개의 BOXer가 적용된 소형 물품 보관자동창고로 완벽한 자동화 컨셉으로 설계됐다. 이 자동화 창고의 솔루션은 인터롤(Interroll)의 MCP(Modular Conveyor Platform)와 함께 피킹시스템으로 박스그리퍼(Box Gripper)를 장착한 스톡클린로지스틱(StöcklinLogistik) BOXer시스템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현재 볼츠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때문에 이러한 수요를 대응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이 필요로 했다. 이를 위해 볼츠는 물류센터를 브라크로 이전하고, 새로운 요구에 부합하도록 빠른 시간 안에 재구축해야했다.

독일 볼츠의 마이클빈터할터(Michael Winterhalter) 프로세스 관리책임자는 “우리의 비즈니스는 계절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봄과 가을, 두 기간에는 계절적 특수로 인한 높은 수요에 부응해야 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시간당 최대 1,550개의 박스까지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볼츠의 물류센터책임자인 올리버트랄로우(Oliver Tralow)는 “이 프로젝트를 완료하기까지 불과 18개월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이는 상당히 도전적인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볼츠는 물류 파트너사인 스톡클린(Stöcklin)을 선정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시스템 통합업체인 스톡클린은 계획 단계에서부터 빠른 주문 처리시간과 최고의 유연성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가능한 최상의 가용성을 제공하고, 기존 리소스 활용률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완전자동화 된 소형 물품창고를 최상의 옵션으로 선택했다. 물론 향후확장을 위한 여유용량과 옵션 또한 고려되었다.

스톡클린로지스틱의 마이클되르너(Michael Dörner) 플랜트 엔지니어링 담당자는 “이 프로젝트는 현재 운영 상태에서 향후 신속하게 확장이 가능하도록 모듈형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스톡클린로지스틱의 솔루션은 다양한 크기의 약 30만 박스 보관 능력을 제공하며 시간당 1,550개의 카톤 박스를 배송 할 수 있다. 팔레트공간은 16개의 통로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길이가 100미터에 이르며, BOXer D1 보관 및 출고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수 박스그리퍼는 품목들을 주의하여 픽업 할 수 있도록 스톡클린로지스틱 창고관리시스템이 설치를 완료했다.

볼츠의 경우 이송되는 물품의 소재가 매우 약하기 때문에 정밀도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출공정은 동적이기 때문에 항상 정확하게 정렬되도록 함으로써 물품이 아무런 문제없이 창고에 입고 또는 출고되도록 해야 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실현하는데 적용된 인터롤의 컨베이어 기술은 높은 수준의 성능요건을 충족시켰다. 컨베이어 라인은 최대 36kg의 다양한 크기의 트레이와 박스를 운송하는데 사용되었으며, 컨베이어속도는 1m/s이다. 인터롤의 MCP(Modular Conveyor Platform)는 최종솔루션에 완벽하게 통합이 가능하다. 인터롤의 MCP는 벨트컨베이어, 경사롤러컨베이어 및 MSC50 마그네틱스피드컨트롤러(Magnetic Speed Controller)를 통해 높이 차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스톡클린의 되르너는 “인터롤의 제품을 시스템에 통합하는 것은 매우 용이했다. 기계 및 전기부품에는 인터페이스가 정의되어 있었으며, 이를 통해 매우 간단하게 연결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볼츠는 향후프로세스가 변경되더라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 볼츠의 올리버트랄로우는 “우리에게 중요한 목표는 고객의 주문을 가능한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다”고 말하고, “우리는 고객들이 신속하게 제품에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체창고를 이용하는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것이다”고 밝혔다. 볼츠그룹은 이번에 적용된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수요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증가하는 제품 범위도 손쉽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한 관계자는 “이를 통해 최종고객들에게 편안한 쇼핑환경과 안락한 가정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