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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해운 노사, 대규모 투자 유치 통한 자율적 경영정상화 지지
“생존 및 고용안정을 위한 결단”…글로벌 탑 티어 선사로 성장 기대
석한글 기자 | hangeul89109@klnews.co.kr   2018년 12월 21일 (금) 09:48:56
   

경영정상화에 나선 SK해운 노사가 대규모 투자유치를 환영하는 공동 성명서를 내고 한마음으로 위기 돌파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세계 최고 해상운송 기반 물류서비스 전문 회사’로의 도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SK해운 노사는 20일 서울스퀘어 SK해운 대회의실에서 ‘대규모 투자유치에 대한 노사 공동 성명서’를 발표, 한앤코로부터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대한 지지와 환영 의사를 밝혔다. 공동 성명서 발표 자리에는 SK해운 황의균 대표이사와 김두영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과 노조 관계자가 참석했다.

SK해운 노사는 성명서를 통해 “SK해운 임직원 일동은 대규모 투자유치를 지지하며 SK해운이 건강한 재무 구조를 구축해 높은 목표를 향해 안정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사는 국내외 어려운 해운업 환경에서 SK해운마저 경영위기에 직면할 경우 국가 경제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SK해운 측은 “이번 투자유치는 경영권 양보라는 대승적 결단을 통해 재무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민간 차원의 첫 번째 사례”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주주가 변경되는 상황에서도 상생의 결과를 도출하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SK해운은 “사업 전문성과 우수한 역량, 안정적인 사업구조에도 불구하고 취약한 재무구조로 인해 성장의 한계가 존재했다”며 “투자자의 강력한 지원, 노사 간의 화합을 통해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SK㈜와 한앤코 관계자도 참석해 노사 상생 성명에 힘을 보탰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로 SK해운의 재무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안정적인 성장과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규모 자금 유치 이후에도 SK㈜의 지분이 유지됨에 따라 SK해운의 SK브랜드 사용은 지속된다.

SK해운 측은 “향후 안정적인 사업,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고객, 시장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하고 Global 성장 전략 추진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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