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업무 외 각종 서류송달 및 세금 신고등 업무, 앱에서 대신 관리해 줘

40여 만대 육상운송 물류시장의 화물 차주들이 운전외 개별 처리하던 각종 서류업무를 스마트폰으로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앱 ‘차비서’가 출시, 운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어플을 선보인 링커스시스템 관계자는 “개별 화물운송 차주들이 제일 불편해 하는 4가지 업무를 쉽고 편리하게 해결하는 스마트폰 앱 ‘차비서’를 출시했다”며 “이제 더 이상 화물차주들이 운송 위탁계약을 체결할 때마다 발송하는 종이 세금계산서와 인수증을 발주처에 보내기 위해 매번 우체국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폰 앱 ‘차비서’의 경우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운송서비스에 대한 전자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도착지에서 수령한 인수증 역시 어플을 통해 바로 전송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개별차주들이 한 달에 각종 서류를 보내는 건수만 약 20회에 달해 이 비용만 약 52,600원에 달한다. 따라서 앱을 이용할 경우 건당 2650원 등기우편료 비용을 일거에 해소할 수도 있다. 여기다 ‘차비서’ 앱을 이용할 경우 운전 업무 외 각종 계산서와 인수증 등을 보내기 위해 우체국을 오가는 시간과 주차 문제까지 해소할 수 있어 차주들의 업무로드를 큰 폭으로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개별차주들이 1년에 2회 신고하는 부가가치세와 년 1회의 종합소득세 신고 등은 ‘차비서’ 전문 세무팀이 대행해 주는 만큼 화물차주는 온전히 운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화물 차주 대부분은 개인사업자들로 50대 이상 장년층이 종사하고 있어 운전 업무 외 기타 서류신고와 각종 계산서 및 세무신고 때 마다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쉽고 쓰기 편리한 앱을 선보임에 따라 이들의 편의성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차비서' 어플은 전체적으로 디자인과 글씨 크기 등 가독성을 높여 중장년층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제작됐다.

이에 따라 ‘차비서’는 향후 이들 차주들의 세금계산서 발행 시 사업자등록 유무를 확인하고, 정확한 비용 공제 등으로 세무조사 등 불이익이 당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는 업무등도 제공한다. 이밖에 차주들이 5년간 의무적으로 보관해야 하는 세금계산서와 신용카드 내역 정리 등 적격증빙 관리도 ‘차비서’에서 모두 관리해 주는 만큼 개별차주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국내 화물 차주들인 개별화물, 용달화물, 일반화물 운전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운송정보와 운수종사자 교육안내, 새로운 육상 화물운송 물류뉴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 영업활동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신규로 화물운송시장에 진입하려는 구직자들에 대한 창업지원센터도 운영, 사업자등록증 신규개설부터 화물복지카드 등록, 사업용 카드 등록, 놓치기 쉬운 절세 방법 등 운수사업 운영과 개별 차주들이 어렵고 불편한 업무를 모두 지원 해주는 토탈 서비스 앱으로 안착시킬 방침이다.

‘차비서’ 관계자는 “앱 출시 배경은 국내 40여 만명의 개별운전자들이 운전 업무외 기타 모든 행정 업무를 화물차량 관리 전문회사인 ‘차비서’가 처리하는 업무 전문화를 통해 개별 차주들의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키고, 사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증가할 운송료 카드 결제에 대비한 신용카드 체크기 신청 및 관리를 비롯해 개인사업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운송 관련 미수금 대응 문제 등도 새로운 해법을 찾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비서’ 어플은 운수사업자뿐 아니라 일반 소호 사업자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관련 앱은 핸드폰 앱을 다운받을 수 있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차비서'를 치면 해당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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