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5회 시상식에서는 파렛트와 컨테이너, 개인부문에서 물류산업의 발전과 물류표준화, 유닛로드시스템의 확산에 기여한 이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엘에스메탈
엘에스메탈(대표 김원일)은 동관제품 포장용으로 사용해왔던 수입합판 소재의 비규격 포장재의 사용량을 줄이는 등 포장재 폐기물을 혁신적으로 감소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위해 엘에스메탈은 강도가 우수한 플라스틱 GMT소재를 사용한 표준화 물류기기를 도입했으며, 물류기기 풀시스템(pool system) 도입을 통해 품질 경쟁력 강화, 국가적인 물류 표준화에 기여해왔다.

-김용식(개인부문 공로상, 엠에스에스펄프)
김용식 엠에스에스펄프 대표이사는 쌍용씨앤비에 재직하는 기간 동안 원가절감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물류부문의 원가 절감을 위해 파렛트 관리 운영의 효율화를 실현했다. 또한 파렛트 보관체계를 표준화함으로써 효율을 높이고, 상품의 재고관리와 배송시스템 최적화를 위해 생산단계에서 파렛트 적재를 체계화함으로써 비용 감소와 배송효율 등 물류효율을 향상시켰다.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 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대표 곽금순)는 2017년 제주도 감귤과 관련된 물류 프로세스는 물론 1회성으로 사용되는 종이상자를 재사용할 수 있는 표준 컨테이너를 도입하는 등 물류시스템의 혁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더불어 생산부터 출하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유닛로드시스템을 추진함으로써 물류효율성을 극대화시켰으며, 이를 통한 물류비 절감과 품질 향상에 성과를 거둠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박동일(개인부문 공로상, 우양냉동식품) 본부장
박동일 우양냉동식품 본부장은 10년 간 물류총괄본부장으로 근무하며, 회사 내 파렛트풀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유닛로드시스템을 구축해 물류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박동일 본부장은 파렛트풀시스템으로 회사의 물류비용을 절감했으며, 작업시간을 단축시켜 물류효율성을 크게 향상됐다. 이러한 물류표준화 확대를 통해 고객사와 협력사의 물류공동화를 추진함으로써 물류합리화에 기여했다.

-켐스필드코리아
켐스필드코리아(대표 박수근)는 제품생산에 있어 고객사와 포장표준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표준파렛트 사용을 통해 작업시간 단축과 물동량 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 일관파렛트화를 촉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플라스틱 파렛트를 세척함으로써 위생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렌탈파렛트를 적극 활용해 회수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아산율림영농조합법인
청과물을 유통·납품하고 있는 아산율림영농조합법인(대표 윤태원)은 2001년 7월부터 컨테이너풀시스템을 도입하고, 특화된 재질의 포장재를 사용해 공급 및 임대운영체계를 정착시키는 등 표준화를 실현했다.
아울러 포장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유닛로드시스템을 구축해 물류비용 절감과 친환경 경영을 통한 사회 공동발전을 위한 공헌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청산영농조합법인
청산영동조합법인(대표 길해용)은 농산물유통업체로서 물류센터의 납품 업무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컨테이너풀시스템을 도입하고 일관파렛트화를 실현하는 등 유닛로드시스템의 보급과 확산에 기여해왔다. 특히 일관파렛트화를 적극 실현함으로써 물류비용의 절감과 안정화라는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유닛로드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현장 작업자들의 근로 만족도를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동혁(개인부문 공로상, 대화물류)
대화물류 임동혁 부장은 입사 이래 선행물류의 최적화를 위한 원스톱 물류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회사의 물류네트워크의 고도화와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다. 임동혁 부장은 대화물류의 대형마트 납품대행, 3PL, 창고임대업, 포워딩, 유통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 걸쳐 원스톱 물류서비스 시스템 혁신에 일조했으며, 파렛트 일관수송시스템 적용을 위해 화주기업과 협력사에 이를 홍보하고 교육과 정보교류 등 표준파렛트 저변을 확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