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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개 물류회사 합병, 시장 지각변동 불가피
글로벌로지스·로지스틱스 합병 공식화…합병일 내년 3월1일 확정
손정우 기자 | 2315news@klnews.co.kr   2018년 11월 27일 (화) 16:59:47
   

그 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롯데그룹의 2개 물류 자회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가 합병을 결정, 통합 물류회사로 재탄생 한다. 양사는 27일 공식 합병을 발표하고, 합병 날짜를 2019년 3월1일로 확정했다. 이번 합병으로 국내 물류시장은 적수 없이 1강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CJ그룹과의 선의 경쟁 구도도 새롭게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27일 이사회를 통해 적법 절차를 거쳐 내년 3월1일 합병할 것을 각각 결의했다. 존속법인은 롯데글로벌로지스 며, 소멸법인은 롯데로지스틱스로 합병비율은 1:16.35이다. 이번 합병으로 합병신주는 총 10,685,305주로 합병 법인의 새로운 사명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합 물류회사의 대표이사도 누가 될지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회사 관계자는 “국내의 유통, 식품, 제조 등 다양한 업종에서 물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지닌 롯데로지스틱스와 고성장 시장인 택배사업 및 해외 12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사업에 강점이 있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통합을 통해 해외로 향하는 국제물류, 포워딩, 국내 내륙운송, 창고운영 및 라스트마일로 이어지는 물류 전체 영역에 One-Stop 서비스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외 물류 거점 통합, 배송망 최적화, 규모의 경제 실현 등 양사 통합 시너지 구현을 통해 물류서비스 원가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재무 건전성도 확보하는 등의 질적 성장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병회사는 외형 자산규모만 3조원 수준으로 합병 이후 물류 경쟁력 확보, 서비스 고도화, 그룹 E-Commerce 사업본부 최적화하면서 전천후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한 3천억 규모의 Mega Hub 터미널 구축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관련해 상하차, 화물 분류기, 창고 등 자동화 및 물동량 예측, 배차, 적재율 관리, 챗봇, Big Data를 기반한 AI 활용 등 Digital Transformation 투자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그룹의 해외사업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그룹 시너지 확보가능지역을 우선으로 인수 합병 등을 통한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이렇게 롯데그룹의 2개 물류자회사 합병 법인으로 출범하게 되면 향후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물류시장에도 영향력을 확대해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탑-티어(Top-Tier) 물류기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시장 관계자는 "내년에 양사가 합병되면 시장의 변화는 불가피해 질 전망"이라며 "양사 합병이 국내외 물류시장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또 거대 합병 물류회사의 수장은 누가 맡게 될지에 관심이 집중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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