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및 운영 사업설명회에 이목 집중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가 인천항 배후단지 개발 및 공급 계획을 중심으로 “투자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9일 서울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14일 151,975㎡에 3개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인 인천신항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입주기업 선정 “현장 설명회”를 공사 사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천신항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에 입주하고자 하는 투자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실제 제안서 작성 요령을 안내, 질의 및 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이에 대해 40여개 관계기업 70명의 관계자가 참석,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사업 및 현장 설명회는 인천항 배후단지를 세계수준의 물류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한 비전 및 공급시기를 안내하고 현재 공모 중인 ‘복합물류 클러스터 입주기업 선정사업’의 사업참여 조건과 제안서 작성 등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홍보와 소통을 강화, 투자 능력이 있거나 투자를 잠재적으로 타진 중인 국내외 기업의 사업참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확인하고, 사업 참여를 위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입주기업 모집과 성공적인 투자유치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 대상부지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I단계 1구역 66만여㎡ 중 콜드체인 클러스터 부지 등을 제외한 복합물류 클러스터 부지 23만여㎡ 중 15만여㎡를 우선 공급하는 계획으로 잔여부지는 이번 입주기업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 공급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주희망 기업은 입주 제안서를 오는 12월 11일에 공사를 방문, 접수해야 하며 공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은 2개월간의 협상을 통해 사업추진계약을 공사와 체결해야 하며 6개월 이내에 비 관리청항만공사 실시계획 승인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019년 하반기 이내에 착공, 2020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클러스터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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