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 29.1%↑, 영업이익은 15.6%↓…“최저임금, 일회성 비용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

CJ대한통운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5.6% 줄어든 52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 4184억 원으로 29.1%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52억 원으로 52.2% 감소했다.

CJ대한통운 측은 “택배물량 증가와 베트남 등 외국 택배 회사 인수합병 덕분에 매출은 꾸준히 늘어나 영업이익을 올해 3분기 연속으로 지난해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했으며 2분기 매출액은 2조 2846억 원, 3분기는 2조 4184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글로벌 매출과 물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전체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다만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향과 택배 신규시설 초기가동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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