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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중국물류포럼 개최…물류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
중국 물류정책 및 중국 진출 우리나라 화주기업의 물류애로 청취 및 논의
석한글 기자 | hangeul89109@klnews.co.kr   2018년 11월 01일 (목) 13:59:28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은 지난달 29일 중국 톈진시에서 KOTRA 톈진무역관과 천진한국인(상)회가 후원하는 2018년 제1차 ‘KMI 중국물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KMI가 중국 수도권의 관문인 톈진에서 우리나라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물류 애로사항 및 환경규제 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톈진 소개 우리나라 기관 및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황춘웬(黄春媛) 남개대학교 경제학원 부교수는 ‘징진지 지역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항만물류 산업의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최근 강화되고 있는 중국 정부의 환경관련 법규를 소개하고 기존 연구들을 토대로 볼 때 환경규제 수준과 물류산업 효율성은 큰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고 오염관리 효과도 명확하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김세원 KMI 중국연구센터 전문연구원은 ‘중국의 물류정책 및 중국 진출 우리나라 화주기업의 물류애로’ 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물류 효율화 정책에 대한 소개에 이어 화북지역에 진출한 우리나라 화주기업의 애로요인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KMI 중국연구센터는 올해 들어 중국의 화남, 화동, 화북, 서남 4개 권역의 우리나라 중소, 중견 화주기업 167개 사를 대상으로 물류애로 사항 및 정부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체 결과 중 화북 지역 결과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화북지역 소재 우리나라 화주기업들은 ‘높은 물류비용 및 물류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세 번째 주제발표는 이정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칭다오 지사장이 ‘중국 비관세 장벽 대응 : 인허가 및 상품검사’라는 주제로 ‘비관세 장벽의 추세’에 대해 소개하며 중국의 다양한 인증제도들과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밝혔다. 또한 정부와 KTR 등 기관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인증 관련 지원 사업들을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박종국 한국수출입은행 상하이대표처 부장은 ‘중국 외채관리제도 변경 동향 및 한국수출입은행 금융지원 안내’라는 주제로 한국수출입은행의 관련 자금대출, 금융보증, 비금융 자문서비스 등 해외진출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금융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최근 외채 관리 부분에서의 변화 내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후 진행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등옌제(邓延洁) 중국교통운수부 수운과학연구원(WTI) 주임이 총평자로 나서 최근 국무원이 발표한 “운송구조 조정 3년 액션플랜(2018년~2020년)”의 교통운송 부분에서도 환경보호를 엄격히 강조하고 있다. 특히 향후 도로운송이 친환경 운송인 철도 및 수운으로 더욱 전환되리라 전망했다. 또한 톈진항의 화물구조도 과거의 오염 발생이 많은 벌크화물 중심에서 점차 고부가가치 화물로 변화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한국 물류기업 팍트라(PACTRA)의 신동준 이사는 중국 현지의 물류기업들도 화주의 물류애로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가격 경쟁력은 이미 중국 기업과 큰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 혹은 공기업에서 직접 투자 및 운영하는 공동 물류센터가 건설된다면 중국 진출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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