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 참여, 신제품 대거 선보일 예정

대한민국 항공·항만의 국제물류도시 인천 송도에서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특장차&상용차박람회인 ‘2018 코리아트럭쇼’가 오는 11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 개최되는 코리아트럭쇼에서는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을 포함한 주요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새로운 모델들이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기업들이 선보이는 전시품목으로는 국내·외 트럭 및 트랙터, 덤프, 상용차, 레저차, 특장차, 특수차량, 트레일러를 비롯하여 차량정비기기, 트럭튜닝, 부품정비기술, 전기/LNG트럭, 자율주행, IoT&ICT, 미래형완성차 및 부품기술, 액세서리 트럭&상용차관련 다양한 제품들이다.

2018 코리아트럭쇼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살펴보면 우선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인 볼보트럭(스웨덴)이 아시아 지역 최초로 볼보 FH LNG 트럭을 선보인다. FH LNG 트럭은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100% 저감 시킬 수 있는 친환경 트럭으로 미래 지속가능한 운송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대며, 볼보의 대표차량인 덤프트럭 및 카고 트럭까지 친환경 상용차를 대거 선보이며 국내 트럭커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한민국 토종 상용차 대표 브랜드인 타타대우상용차는 2019년 뉴프리마 모델인 트렉터, 덤프, 카고 등 타타대우의 모든 차량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일본 토종 브랜드인 이스즈는 국내 수입사인 큐로모터스를 통해 중형 3.5톤 엘프 트럭과 픽업트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이베코는 국내 유로오토의 대리점을 통해 Iveco Daily 밴을 선보이고, 중국 제2위의 자동차 브랜드인 동풍소콘(DFSK)은 신원CK모터스를 통해 소형밴과 소형트럭, 내장탑차 등 다양한 중국산 트럭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국내 소형전기상용차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마스타전기차는 국내 최초 카고형 초소형전기상용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소형 전기상용차는 화물운송에 최적화된 상용차로 적재중량 300kg의 넓은 적재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적재함 롤 스크린도어를 설치, 개폐의 용이성을 확보하고 운전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초소형 전기상용차이지만 냉·난방 공조시스템, 후방모니터시스템, 터치스크린, 전동사이드미러, LED 주행등, 리모트키 등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사항을 모두 갖춘 초소형 전기상용차로 국내외 소형전기차 시장을 이끌어갈 대표적인 기업이다. 마스터전기상용차는 전시장내 체험장에서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상용차 브랜드 참가는 물론 국내·외 특장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도 다수 참가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또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인터트럭서밋 2018’은 앞으로 우리나라 특장차& 상용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국제적인 세미나로 ‘미래 친환경 상용차 기술’이란 주제로 국내·외 주요 연사들이 참여, 새로운 신기술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볼보트럭 스웨덴에서 ‘자동화와 미래 운송수단’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자동차공학회 디자인연구회 구상(국민대학교)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자인 미학과 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는 ‘LNG 화물차시장 전망 및 상용화 기술’, 한국과학기술원은 ‘친환경, 고효율, 저비용 하이브리드 디젤-전기트럭 개조기술’이란 내용을 발표 한다. 더불어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교통융합 및 자원순환부문회 하성용(신한대학교)교수의 좌장으로 패널토의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트럭&버스 디자인공모전도 열린다. 총 6백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이번 공모전의 6개 수장작품들 또한 전시기간 4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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