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지양하며 차별화 프리미엄 서비스로 신시장 개척에 주력

서비스 차별화와 프리미엄 서비스를 앞세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신생 택배사가 등장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하이택배(회사명 하이브리드로지스)’로, 지난 15일부터 터미널 등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업을 개시한 하이택배는 기존 택배업체들과의 동일한 시장에서 경쟁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택배사들이 집하를 기피하는 ‘이형물품’을 최고 수준의 배송 품질로 제공하는 등 기존 택배사들과의 경쟁보다는 새로운 시장 개척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전략인 것.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기존 시스템을 도입·수정 대신 하이택배만의 ‘신모델’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기존 택배와 달리 수기송장을 사용하지 않고 100% 전자송장을 사용하며 집하부터 배송까지 모든 정보를 고객에게 신속하게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형물품의 가장 큰 문제인 파손, 분실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터미널 작업 환경 및 품질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택배접수는 하이택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하이택배 관계자는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기존 택배사들과는 경쟁이 아닌 상호보완적이며 상생으로 시장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서비스의 차별화는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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