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역량이 탄탄한 조직 및 저비용 고효율 체계 구축

한국해운조합이 전문성을 높이고 조직을 단순화에 나섰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은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경영지원본부 산하 실별 전문성을 높인다. 또한 기존 지부 체계를 단순화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위해 조합혁신성장기획단(TF)을 구성해 조직효율화 방안에 대해서 연구했으며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지난 9월 14일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했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조직 개편을 통한 비용절감, 업무효율성 제고로 조직 발전의 발판 마련 △사업의 유지 및 확대를 위해 핵심사업 부분 전문인력 보강 및 신사업 발굴 등 밀래성장동력 확보라는 기조 아래 진행됐다.

조합은 전략기획실을 신설해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신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했다. 경영지원본부 산하 기존 3개 실과 소속 팀의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통합하는 등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부산지역본부를 지부로 환원하고 △군산·보령을 서해지부 △통영·거제를 경남지부 △포항·동해지부를 포항지부로 통합하는 등 기존 12개 지부를 10개 지부로 단순화하고 거점지부 중심 경영을 시행해 저비용 고효율 체제를 구축했다.

인력배치는 몇 년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제사업 부문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고자 젊고 유능한 인력을 전진 배치해 조직원 활력 제고에 힘썼다.

조합은 정기적으로 조직의 생산성과 인적구조를 분석·점검해 조직내부 문제와 이슈를 탐색과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대내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불황에 강한 조직, 핵심역량이 탄탄한 조직으로 거듭나는 자구책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인사>
▲전략기획실장 장영태 ▲감사실장 김봉기 ▲경영관리실장 배후상 ▲정책지원실장 김주화 ▲정보화지원실장 장재영 ▲공제사업실장 최종진 ▲공제업무실장 조성윤 ▲부산지부장 김창진 ▲인천지부장 방석원 ▲목포지부장 박혁 ▲여수지부장 김근표 ▲제주지부장 정상호 ▲완도지부장 윤희훈 ▲울산지부장 손영수 ▲서해지부장 김영집 ▲경남지부장 송하균 ▲포항지부장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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