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의 2.5배…종전 최대물량은 지난 추석 연휴 당시 218만개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17일 전국 우체국에서 소포 255만개 접수돼 소포 하루 접수물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까지 최대물량은 지난해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인 10월 10일 218만 개였다.

소포 255만 개는 하루 평균 접수물량인 100만 개의 2.5배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 동안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했다. 완벽하고 안전한 배달을 위해 4,100여 명의 임시 인력과 사무직 종사원을 현장지원에 추가 투입하고 3,600여 대의 운송차량과 각종 소통장비를 동원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하고,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주어야 한다”면서 “우편물 도착통지, 배송상황 알림 등 보다 편리한 우편물 수령을 위해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도 정확히 기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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