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불만과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

택배, 이사 서비스에도 KS인증 제도가 도입돼 서비스 개선 및 국민 불만 해소에 도움일 될 전망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사, 택배, 시장·여론조사, 컨벤션 등 4개 서비스 업종을 KS(한국산업표준)인증 분야로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KS인증은 196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품질경영을 통해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보호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사와 택배의 신규 지정으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물품 훼손과 분실, 추가 요금 등에 대한 소비자 불만과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KS인증 업체는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물품 손상이나 분실에 대한 소비자 피해 보상 등의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허남용 원장은 "서비스 KS인증은 기업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일관되게 유지하도록 해 궁극적으로 서비스 산업을 성장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업종의 KS인증 분야를 지속해서 발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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