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개 기업체 관계자들과 물류산업 일자리 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 매칭을 하는 ‘2018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가 9월 10일(월) 코엑스(B2홀)에서 개최된다.

지난 15년, 17년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채용박람회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해양수사부(장관 김영춘),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물류 전문기업, IT·유통·무역 등 유관 기업, 공공기관 등 70여 개 기업체가 취업정보와 채용기회를 제공하는 물류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취업 희망자와 구인 기업을 연결하는 채용관, 새싹기업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관, 첨단 물류산업 기술을 선보이는 홍보관 및 직업상담, 직업검사 등을 지원하는 행사관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전용 홈페이지’에 사전면접 신청을 하면 구직자 이력과 기업의 채용기준 등을 취업컨설턴트가 매칭해 기업에는 적합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합격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추천해 주는 전문화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면접·상담기회를 더 가질 수 있도록 현황판 및 스마트폰을 통해 기업별 면접 진행현황이 실시간 표출되고 불참자 발생 시 후순위 자동통지 및 시작 10분전 문자알림 등 면접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창업 희망자의 경우 창조경제센터 관계자의 창업 상담, 벤처캐피탈의 투자상담 등이 가능하며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청년 구직자와의 소통 및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개설됐다.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채용박람회와 관련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는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 구직자는 좋은 직장을, 구인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얻게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기업과 구직자의 참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