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투자를 통해 전반적 해운사업 서비스 역량 강화 및 수익성 제고 할 것”

현대글로비스는 선박관리 전문 자회사 투자 확대 및 해운사업 경쟁력 강화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종합선박관리 전문기업 ‘지마린서비스(G-Marine Service)’의 본사 이전과 선박 운항 훈련 장비에 대해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해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인수한 지마린서비스의 사업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마린서비스는 해운사업 확대를 위해 선박의 안전·운항·정비 관리 및 해상인력 양성·공급, 그리고 신조선 감리와 선박용 기자재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종합선박관리 사업의 확대로 인한 인력 증원을 고려해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신사옥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 기관과 인접해 있어 업무 효율성 개선도 기대된다

체계적인 교육 훈련 커리큘럼을 이수한 우수한 자질의 해상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마린서비스의 해상인력 관리 교육시스템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에도 나선다. 기존 지마린서비스 운항훈련원을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과 최신 커리큘럼을 적용한 ‘지마린 아카데미(G-Marine Academy)’로 변경한다.

지마린 아카데미 강화를 위해 신사옥에는 선박운용과 안전사고 대처 등의 노하우를 소프트웨어로 탑재한 최신형 선박 모의 조종훈련 장비(SHS, Ship Handling Simulator)를 도입한다. 이뿐만 아니라 자동차운반선(PCTC, Pure Car and Truck Carrier) 맞춤형 실습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PCTC 램프 시뮬레이터, 데크 리프터 패널 오퍼레이터, 고박 훈련기 등 6종의 교육 장비도 새로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교육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해상인력의 직무 능력 향상과 선박의 안전운항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문교육 훈련기관으로서 독립적인 교육 운영도 강화해 해상인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역량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에 나서 지마린서비스의 자체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현대글로비스의 전반적인 해운사업 부문 서비스 역량 강화와 수익성을 제고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