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0TEU급 12척, 14,000TEU급 8척 계약 체결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은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를 위해 조선3사와 LOI(건조계약체결의향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조 컨테이너선 LOI 체결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LOI 체결식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상선은 각 조선사와 납기 및 선가 등의 협상을 통해 23,000TEU급 12척은 2020년 2분기 인도 가능한 대우조선해양 7척, 삼성중공업 5척을 선정했다. 14,000TEU급 8척은 2021년 2분기 납기 가능한 현대중공업으로 지난 4일 결정해 건조 의향서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조선사들과 선박 건조를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를 진행 후 이른 시일 내에 선박 발주를 위한 건조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