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판매 제품 대금 수취부터 수출신고자동화, 각종 금융 지원 서비스 제공

글로벌 전자상거래 통합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오니아 코리아(대표 이우용)는 KEB하나은행,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디지털 수출대급 지급·정산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소상공인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해외 은행 계좌 개설, 수출 신고 문제 때문에 아마존 같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출 대금을 받기 위해서 직접 해당 국가 은행을 찾아가 각종 증빙 서류를 제출하고 해외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복잡한 절차가 간편질 전망이다. 해외에 물건을 판매하는 개인 및 기업은 goGlobal 플랫폼을 이용해 은행 방문이나 별도 증빙서류 없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원하는 통화로 간편하게 판매 대금을 정산받을 수 있다.

수출신고자동화 서비스도 지원돼 전자상거래 간이수출신고까지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무역금융 지원, 부가세 영세율 적용, 관세환급, 반품 시 재수입 감면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페이오니아 코리아 이우용 대표는 “한국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한국 소상공인의 해외 시장 진출에 페이오니아가 큰 힘이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금융기관 등과 협력해 차별화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이커머스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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