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으로 온·오프라인 사업 수익성 압박은 계속될 것

월마트가 지난 1분기 미국 내 판매 실적이 소폭 성장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마트는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부분이 반등해 매출 및 수익에 대한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회계 연도 실적을 기록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월마트는 지난 분기 실망스러운 전자상거래 실적을 기록 후 이번 1분기 미국 온라인 판매가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등은 온라인 식료품점과 웹 사이트 디인 투자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월마트의 1분기 총 매출은 4.4% 증가한 1,22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11.7% 증가한 20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1분기 성장 수치는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의 예상치인 2%를 웃도는 결과지만 코웬(Cowen)의 2.4% 성장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다.

코웬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월마트는 인상적인 전자상거래 성장에도 불구하고 월마트가 아마존과의 고객 오버랩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월마트의 고객만족도는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재 온라인 식료품 업계의 경쟁은 가열되고 있어 월마트의 온·오프라인 사업 수익성에 지속적인 압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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