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27계단 상승…위워크, 샤오미, 서베이몽키 보다 높은 순위 기록

글로벌 전자상거래 통합 결제 서비스 페이오니아(Payoneer)가 미국 경제·금융 전문 방송사 CNBC가 선정한 ‘2018SUS 50대 디스럽터(Disruptor) 기업’에 포함됐다.

페이오니아는 지난해 40위에서 무려 27계단 상승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위워크, 샤오미, 서베이몽키 보다 높은 순위이다. 이 밖에 스페이스x, 에어비앤비, 우버, 리프트 등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업 50위안에 들었다.

6회째를 맞는 50대 디스럽터에는 소셜 네트워킹, 시니어 리빙, 머신러닝 등 다양한 분야 981개 기업이 후보에 올랐으며 참여 기업 수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번 CNBC 50대 디스럽터 기업은 혁신 및 기업가 정신 분야 전문가 52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심사로 선정됐다. 올해는 사용자 증가, 비즈니스 확장성 등이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평가됐다.

이우용 페이오니아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페이오니아가 50대 디스럽터에 포함되며 전도유망한 전 세계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해 영광이다”며 “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각 분야 전문 프리랜서, 온라인 셀러가 전 세계 어디서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고 간편하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혁신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페이오니아는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에 달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40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구글, 아마존, 에어비앤비 등을 비롯해 온라인 셀러, 프리랜서 등 소규모 사업자까지 다양한 규모의 파트너와 고객을 지원한다.

한편 ‘2018 CNBC 디스럽터 기업’의 자세한 순위는 CN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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