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천항 비즈니스 네트워크 포럼 개최해 발전방안 모색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이커머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국관세물류협회, (사)한국국제상하괴와 국내·외 전자상거래(e-commerce) 분야 물류기업 대상 제2회 인천항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항 이커머스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및 행정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아암물류2단지 배후단지에 조성중인 이커머스 클러스터에 대해 살펴보고 토론의 시간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사업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인천항만공사 신규사업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직구, 역직구) 규모 확대에 따라 2019년 공급될 아암물류2단지 약 105㎡(32천평)의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을 비롯해 중국 10개 카페리 노선이 운행되면 신국제여객터미널이 2019년 말 통합 이전돼 카페리 항로와 연계한 대중국 해상특송이 가능해진다.

짧은 물류동선과 빠른 통관시간 등이 기대되 최적의 전자상거래 부지로 손꼽히고 있다.

인청국제공하도 30분 거리 내 위치해 해상 특송과 항공물류를 동시에 취급할 수 있는 점을 통해 다양한 물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해상특송은 항공 운송료 대비 76% 절감(EMS 1kg 인천↔중국 위해 기준, 항공료 26,500/해운 6,590원)효과를 갖고 있으며, 가격·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이커머스 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관계기관 및 운영사 집적화를 통해 국내 최고의 해상운송 특화단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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