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산업전에서 Strategic Partnership 맺어

대광스테버(대표 이호재)가 지난 6년간 파트너 십으로 함께 했던 Damon(CEO Harry)과 전략적 파트너 십을 맺고 서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지난 17일 대광스테버는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물류산업전 전시회장에서 이호재 대표와 Harry CEO가 참석한 가운데 Damon과 Strategic Partnership을 맺었다. 전략적 파트너 십은 그동안 유지해왔던 파트너 십보다 격상된 관계로 Damon의 대광스테버를 통한 한국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광스테버와 Damon의 인연은 2012년 11월 경 상해 국제물류전시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네덜란드 유로소터 회사의 소개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신뢰를 쌓으며 거래를 지속해 왔다. 주로 롤러 컨베이어를 대광스테버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해 왔으며 중국 평화정공 물류시스템을 시작으로 국내 영원무역, 아모레, 신진정밀 물류 시스템에 적용하여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대광스테버는 1994년 창립해 만 24년 된 기업이다. 회사 이름과 같이 스테버라는 독일 감속기 전문회사의 에이전트로 스테버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물류시장으로 뛰어들어 유로소터 등 물류장비 전문기업들의 제품을 국내에 소개해 왔다.

Damon사는 물류장비 메이커로서 중국에서 최고의 품질을 가지고 있는 물류장비 전문 메이커이다. 롤러 생산을 시작한 Damon은 현재 물류장비 공급이나 물류시스템을 턴키방식으로 수행하는 종합물류 시스템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지난해 20주년을 맞은 Damon은 현재 중국내에서 물류시스템 구축 선두 업체이며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진출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날 이호재 대표이사는 “양사가 함께해온 6년이라는 시간은 짧다면 짧은 시간이고 길다면 긴 시간이다. 그 시간동안 양사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책임이 있고 능력을 갖춘 기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눈앞의 이익을 쫓지 않고 멀리 보는 긴 안목을 가지고 더욱 공고한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서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전략적 파트너 십은 한국내에서 대광스테버는 Damon을 대표하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광스테버와 Damon은 이번 전시회에 새로운 콘셉의 롤러 컨베이어를 선보였다. IG5컨베이어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기존의 링 벨트 롤러컨베이어나 체인 타입 롤러컨베이어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저소음 및 내구성을 갖춘 분산 컨트롤 방식의 컨베이어이다. 특히 플러그 인 조립 방식으로 유지보수가 용이하여 사용 현장에서 있기가 많다는 것이 대광스테버 측의 설명이다. 이호재 대표는 “속도는 분당 100m까지 고속으로 이송이 가능한 이 제품은 빠른속도에도 불구하고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단위 시간당 처리량이 많은 이커머스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중량물 보다 소형 화물에 맞는 컨베이어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국내 SI 업체가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는 IG5 컨베이어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어느 시점에서 시장에서 당당히 평가 받아 그 역할을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니인터뷰] 이호재 대광스테버 대표이사
“Damon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는 동반자”

Q. 대광스테버에게 Damon이란?
A. 중국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해서 Damon제품을 사용했었다. 품질을 비롯해 문제가 전혀 없었다. 때문에 제품의 대한 신뢰를 생겼다. 특히 Damon은 최근 첨단 물류장비를 개발해 중국내 알리바바를 비롯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가고 있어 품질에 대한 신뢰를 비롯해 비즈니스에 있어 더욱 믿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한국시장도 이커머스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어 Damon사와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고 있다. 각각의 시장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Q. 6년이라는 시간을 같이해올 수 있었던 힘은?
A. 한마디로 이야기 하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신뢰관계가 가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스스럼없이 마음을 통할 수 있는 관계가 됐기 때문에 서로 전략적 동반자로서 함께 할 수 있었다. 그동안 Damon은 한국시장에서 대광스테버가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대로 공급하고, 또 단순히 제품이 아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 이와 함께 그 후의 빠른 A/S대응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고 느꼈던 것 같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광스테버와 Damon은 전략적 동반자가 됐다. 지금까지도 한 몸이라고 생각하고 함께하고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전체적으로 인력을 구하기 힘든 시장 구조로 인해 자동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고 품질의 신뢰가 높은 제품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서 대광스테버는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적시에 제공하고 서비스를 높여가려고 한다. 제품만이 아니라 시스템을 공급하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장에서 대광스테버의 가치를 높여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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