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펜시티로 이전해 효율적인 독일 고객 관리 가능해져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함부르크 지부를 이전하고 지난 18일 KR 기술세미나와 연계해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선급 기술세미나는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News to Global Sulphur Cap’, ‘Status of Korean shipbuilding industry’ 및 ‘Bulk Carrier New design’ 주제로 한국선급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었다. 또한 독일 선주협회 Communication & Digitalisation Director인 Mr. Christof Schwaner를 초청해 ‘10 Theses on Digital Transportation in Shipping’ 발표가 진행됐다.

세미나 이후 함부르크 새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기념식에는 독일주재 한국영사, 현대상선 법인장, 독일선사 Oldendorff, Lubeca Marine, Liberty Blue, V. Ships, TB Marine, DS Tanker 등 약 70여 명이 내외빈이 참석해 사무실 이전을 축하했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한국선급의 공격적인 독일 시장 공략이 반영된 것으로 해운사들이 밀집해 있는 하펜시티로 사무실 이전을 결정했다.

한국선급 함부르크지부 미하엘 슈어 영업 이사는 “지난 1997년 함부르크에 처음 지부를 개설하여 독일지역에 진출한 이래 한국선급은 20년간 꾸준히 독일 지역 고객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고 말하며 “하지만 여전히 독일 내 사업 확장의 기회가 많다고 생각하여 이번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보다 더 많은 독일  고객들이 한국선급의 우수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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