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 분야 글로벌 기업 다쏘시스템은 판매 수량 기준 세계 최대 주얼리 제조사 판도라(PANDORA)가 생산 용량 확장을 목표로 다쏘시스템의 솔루션 퀀틱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판도라는 100여 개 국가에 위치한 7,800개 매장을 운영하며 급증하는 고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2019년 말까지 2015년 기준 생산 용량을 두 배 이상 확장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이 2014년 인수한 퀀틱은 생산, 물류 및 인력 계획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공급망 계획 및 최적화(Supply Chain Planning and Optimization, SCP&O)를 지원한다. 판도라는 2017년 기준 자사 제품 약 88%가 생산된 태국의 생산 현장 세 곳에 퀸틱의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판도라는 전 세계적으로 매장이 확장됨에 따라 해당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퀸틱의 솔루션은 전문 주얼리 장인이 생산 계획에 따라 작업을 진행되도록 정확한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생산 장비 및 인적 자원 활용을 최적화시킨다. 특히 계절상품 출시에 따른 수요와 정시 납품 등 민첩성이 요구되는 사항에도 손쉽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퀸틱을 통해 생산 리드 타임 단축을 통한 신속한 신제품 제공, 급증하는 수요에 대한 효과적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쏘시스템 퀸틱CEO 롭 반에흐몬트(Rob van Egmond)는 “판도라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퀸틱은 최적의 생산량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급증하는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며 판도라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할 것이다. 퀸틱의 생산능력 확장 프로그램이 비즈니스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