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류산업 진출 관련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을 모색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은 지난 25일 중국 광동성 선전시에서 인천항만공사와 공동으로 ‘KMI 중국 해운항만물류 CEO 포럼(선전)’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남중국·홍콩) 진출 기업을 위한 물류환경 개선 방안’이란 주제로 중국 광동성, 선전, 홍콩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 및 공공기관 현지 대표들과 중국 물류산업 진출 관련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는 선진, 홍콩 소재 우리나라 기업 및 공공기관 단체 EOVYD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표는 김세원 KMI 중국연구센터 전문연구원은 '중국의 물류정책 및 중국 진출 우리나라 기업의 물류애로'란 주제로 중국 물류산업의 발전 방향과 정책, 광동성 진출 우리나라 기업의 물류애로 및 시사점을 발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김지영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상하이지원장은 ‘중국 비관세 장벽 대응 : 인허가 및 상품검사’ 주제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많이 애로를 느끼고 있는 중국 상품검사 및 인허가 관련 주요 트렌드와 정책을 소개 및 사례 분석을 통한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오 한국수출입은행 상하이사무소장은 ‘기업의 해외투자 관련 한국수출입은행 지원제도’란 주제로 한국수출입은행의 관련 자금대출, 금융보증, 비금융 자문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특히 우리나라 선사들이 ‘해외사업 자금 대출’ 제도를 통해 해외 운항선박 구매자금 대출 지원 등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KMI는 지난 2010년부터 중국 대표처(중국연구센터)가 소재한 상하이에서 정기적으로 ‘KMI 상하이 CEO 물류포럼’을 개최해 상하이지역 우리나라 기업, 정부 및 공공기관 대표자들에게 중국 해운·항만·물류 관련 주요 현안 및 정책을 전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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