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전사적 차원의 업무 효율성 높여 글로벌 경쟁력 제고

SAP 코리아(대표 이성열)가 국내 1위 종합식품회사인 CJ제일제당에 인메모리 플랫폼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S/4HANA를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도입으로 글로벌 경영 인프라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0여 년 간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생명공학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진출을 가속하는 과정에서 해외 법인들이 다른 기준과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통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다. 이제 CJ제일제당은 글로벌 경영 인프라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S/4HANA로 구축을 진행했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SAP 시스템을 S/4HANA 161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자재, 고객, 벤더, 계정 등 해외 법인의 기준 정보를 통합 관리, 손익, 물류, 생산실적 등 실적 가시성 확보를 통해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계약 기반의 주문생성 체계 및 법인 간 거래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 본사는 해외법인에 대한 세밀한 관리가 가능해져 해외법인의 불필요한 업무에 역량을 소모하지 않고 실행에 매진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조영민 CJ제일제당 정보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 구축 완료를 통해 글로벌 표준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기준과 원칙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제 해외 모든 법인이 같은 기준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된 만큼, 글로벌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경영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범재 SAP 부문장은 “SAP는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영 인프라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글로벌 기준의 경영 인프라를 갖춰 국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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