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A 자문위원 활동 및 도선사 승하선설비 규정 개정 등이 높이 평가

한국도선사협회는 임상현 협회장을 단장으로 인천항 최영식 도선사, 울산한 곽상민 도선사가 제24차 국제도선사협회(IMPA, 이하 총회)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총회는 지난 1971년 암스테르담에 제1차 총회가 개최된 이래 처음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돼 가나, 감비아 등 아프리카 도선사 및 도선관계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최영식 인천항 도선사가 IMPA 집행부 선거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로 IMPA 부회장에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영식 도선사는 2016년 IMPA 서울 총회의 성공적 개최에 따른 한국의 높은 평가와 IMPA 자문위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도선사승하선설비 규정 개정과 2017년 아시아도선사 포럼 출범에 공헌한 점 등이 내부적으로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현 한국도선사협회 회장은 “10년 이상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인천항 최영식 도선사가 IMPA 부회장에 당선된 것은 전문성 면에서 탁월한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앞으로 국제도선사회와 한국 해운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돕겠다”며 “최영식 도선사를 지지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대한민국 도선사로서 자부심과 소명감을 갖고 IMPA집행부와 함께 도선사와 도선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도선사협회 총회는 2년마다 개최되어 안전(Safety), 기술(Technical), 교육(Training) 등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된다. 올해는  MAIIF, ICS, INTERTANKO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External View 세션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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