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투자와 고용에 앞장…우량기업 유치 및 배후단지 활성화 박차

울산항만공사(UPA, 고상환)는 20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신항 배후단지 입주 제조기업에 대한 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을 위해 울산광역시, 제이씨케미칼㈜, ㈜부흥산업사와 ‘배후단지 내 공장 및 설비 신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UPA는 2017년 제1차 울산신항 배후단지(1·3공구) 입주기업 모집 과정 중 고부가가치 제조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입주장벽 완화, 인센티브 마련, 맞춤형 인프라 지원 등을 위해 울산광역시와 긴밀히 협조해 왔다.

UPA는 온산 국가산업단지와 수도권 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배후단지 입주 관심기업으로 제이씨케이칼㈜과 ㈜부흥산업사를 발굴했다. 울산광역시가 약 53억 원 규모의 투자인센티브 지원을 제시해 우량 제조기업 2개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UPA는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부지 제공 및 효율적 항만인프라 이용 지원하고 울산광역시는 신설 투자에 대한 투자촉진보조금 지급 등의 행정지원을 한다. 기업은 공장, 설비 신설을 위한 투자와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규고용에 앞장 설 계획이다.

UPA 물류기획팀 관계자는 “울산신항 배후단지를 항만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신성장 동력 거점으로 육성하고, 울산광역시와 지속적 협업 체계를 통해 우량기업 유치 확대와 배후단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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