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0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

물류기업의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등을 위한 운송, 서비스, 보관, IT, 물류 설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전시회인 제8회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8)일 17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국토교통부가 공식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연전람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드론, 무인로봇, 자율주행자동차 등 최신 ICT 기술융합 제품과 함께 물류자동화분야의 140여 개 기업이 500여 부스규모로 참여했다.

이날 개막실에는 200여 명의 산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최경환 의원, 최원혁 판토스 대표이사, 김종성 동부익스프레스 대표 등 물류기업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 부장관, 홍콩 무역발전국 지부장 등 해외 주요 신흥시장 국가의 관계자도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17일에는 국내기업(물류,유통,제조)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물류환경 및 통관절차 세미나’가 전시 홀 특별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태국 무역진흥국,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홍콩 무역발전국 관계자들 발표와 해외진출을 위한 투자혜택, 해외진출 애로사항 논의 및 통관 절차 정보교환이 이루어졌다. 또한 해외기관과 국내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18일에는 4차 산업혁명 트렌드 및 대응전략을 소개하고 국내 주요기업의 물류기술 및 서비스를 알리는 4차 산업혁명과 물류 융복합 세미나가 10홀 특설세미나실에서 열린다.

19일에는 판토스, 글로비스, 메쉬코리아, CJ대한통운이 참여해 물류분야 취업희망자 200여 명이 참가하는 물류기업 채용설명회가 계획 중이다.

이와 더불어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도 마련된다. 23개국 55개사 100여 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물류기업 및 물류설비기업과의 수출상담을 지원한다.

국제물류산업전 주최 측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물류가 첨단 기술과 산업이 융복합 되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산업으로, 앞으로 국제물류산업전을 통해 우리 물류기업들이 새로운 물류서비스를 소개하여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기간 킨텍스 1전시장에서는 국내 최대 포장전시회인 Korea Pack 2018 전시회가 개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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