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8) 참가…첨단 융·복합 물류 신기술 선보여

CJ대한통운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물류에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이 접목된 융·복합 기술을 선보인다.

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은 ‘제8회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8)’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8회 국제물류산업전’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CJ대한통운을 비롯한 약 140개 기업이 총 480여 개 전시관을 열어 미래 물류산업을 홍보한다.

CJ대한통운은 기업부설연구소인 종합물류연구원에서 꾸준히 개발해 온 첨단 융·복합 기술과 엔지니어링, 시스템&솔루션, 컨설팅을 통해 Logistics 4.0 시대에 대비해 왔다. 특히 3D산업으로 인식되던 물류산업을 첨단 산업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노력해왔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전시회에서 △Warehousing △Distribution △Management 등 3개 전시 테마를 구성해 주요 물류 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Warehousing’ 테마에서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작업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이동형 피킹 시스템인 ‘W-Navigator’와 물류센터 내에서 500kg의 상품을 싣고 1m/s의 속도로 자율 주행하는 ‘운송로봇’을 전시한다.

‘Distribution’ 테마에서는 의약품 등 온도에 민감한 상품의 적정 온도를 최대 100시간까지 유지할 수 있는 패키징 솔루션인 ‘스마트 큐브’와 물류센터 및 저온차량 적재함의 온습도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콜드체인 솔루션인 ‘쿨가디언’도 전시된다.

‘Management’ 테마에서는 국내외 화물에 대한 재고현황과 이동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합물류관제시스템(MCC)’과 전국 물류센터 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는 ‘설비모니터링시스템(EIMS)’ 등도 전시한다.

또한 물류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컨설턴트 인력이 상주해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CJ대한통운의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에 기반을 둔 물류 컨설팅도 진행하며,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주관하는 세미나에서 ‘Digital Logistics 전략 및 추진 사례’를 주제로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 컨설팅담당 김영수 상무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국제물류산업전 참가를 통해 CJ대한통운의 TES 역량을 기반으로 물류산업 첨단화를 선도하겠다”며 “이를 통해 2020년 글로벌 Top5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8회째를 맞는 국제물류산업전은 물류서비스, 물류스타트업, 첨단 융△복합 기술과 IT 등 물류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물류산업 전문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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