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에 1,840평 규모 ‘GNG국제물류센터’ 준공키로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GNG, 회장 원제철)은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국제물류센터(GNG국제물류센터)’를 짓는다고 밝혔다.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은 지난해 12월 인천국제공항공사 자유무역지역(P3) 사업시행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4월 2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항물류단지 내 6,083㎡(1,84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연내 착공해 오는 2019년 상반기에 준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은 GNG국제물류센터를 구축한 뒤 서울 강서구의 본점 2개사를 이전해 물류기능을 통합하는 복합거점 역할을 맡긴다는 계획이다.

GNG국제물류센터는 상품입고와 보관, 분류, 포장, 운송까지 올인원서비스(All-in-one)를 위한 최신 자동화설비가 도입되며, 고유의 ‘CBT(Cross Boarder Trade)플랫폼’과 연계함으로써 글로벌 전자상거래 배송센터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CBT플랫폼은 전자상거래 구매, 판매, 국내물류, PG, 국제물류, 통관정보 등을 해외 세관에 직접 전송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 IT 솔루션이다.

김재필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상무는 “이번 GNG국제물류센터 구축 사업은 퀀텀점프(Quantum Jump)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며, 바이 코리아(Buy Korea) 역직구 전자상거래에 최적화된 CBT플랫폼을 기반으로 인천국제공항의 동북아허브 구축 달성과 국내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은 현재 주력사업인 국제특송, 수출입물류(Freight Forwarding), 3PL물류를 향후 전국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중국과 홍콩, 베트남 항공화물의 인천공항 환적을 통한 미주진행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중국 웨이하이의 해상 거점망을 활용한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의 Sea & Air 환적화물을 유치함으로써 인천항과 인천공항에 구축한 자체통관시스템과 연계시켜 미주, 오세아니아 등 지역으로 서비스 확대에 나서겠다는 방침도 함께 밝혔다.

한편 원제철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회장은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부회장으로써 협회 임원진, 사무국과 함께 벨기에(브뤼셀),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와 치열한 경쟁 끝에 ‘2020 FIATA 세계총회’의 부산 유치에 기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