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참가해 상담실적 5,100만 불 달성…국적선사와 1:1도 매칭 추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10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 유망 중소기업 67개사와 참여해 총 5,100만 달러(545억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8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서는 △1대1 수출 상담회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물류 컨설팅 등 수출상담회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유통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당일 현장에는 지난해 11월부터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지원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상품화․사업화 지원)에 참여한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Design Innovation Lab)’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 상품들이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IPA는 이번 행사를 발판삼아 추후 중소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플랫폼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중소 수출기업이 해외 현지 물류환경에 접근하기 어려운 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 진출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한국 상품에 대한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에 많은 중소기업이 진출해 인천항 물동량 증대 및 국적 선사 실적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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