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 절감 및 관세행정, 내륙 화물 운송 장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내에 해외 농·축산물을 부산항에서 집화해 저온 보관 후 전 세계로 재유통할 수 있는 국내최대 규모의 ㈜동원로엑스 저온물류센터가 12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동원로엑스의 저온물류센터는 국내최대규모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에 위치했다. 물류비 절감은 물론, 관세행정 절차가 간편하며 광역도로망도 인접해 내륙 화물 운송도 유리한 장점이 있다.

물류센터는 지하1층-지상6층으로 높이는 약 40M이며 전체 면적은 16,172평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최대 61,000톤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영하 55도 초저온부터 영상 15도까지 다양한 온도대로 저장할 수 있어 신선도 유지 및 창고 자동화를 통한 신속, 정확한 입출고가 가능하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국내최대 규모인 ㈜동원로엑스의 저온물류센터 개장으로 해외에서 참치, 연어 등 수산물을 부산항으로 집결, 분류하고 저온보관한 후 다시 외국으로 보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부산항이 동북아 콜드체인물류의 허브가 되어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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