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비즈니스 성장에 매우 높이 기여…기업, 소비자 모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요

아태지역 기업들은 세계화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FedEx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 의뢰해 세계 시장 진출에 대한 젊은 기업가들의 시각을 물었다. 조사에 응답한 아태지역 기업인 중 63%의 기업인은 현재 내수에 집중하지만 향후 세계 진출 의지가 있다고 응답했다.

EIU의 ‘기업가의 시각: 젊은 기업가의 눈에 비친 오늘날의 세계’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기업인들을 글로벌 경제, 미국 및 유럽의 금융 이슈, 해외 트랜드 등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IU는 아태지역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아지고, 소셜 미디어 영향으로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카렌 레딩턴 아태지역 회장은 "중소기업은 아태지역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이다. 이 지역 기업인은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며, 또 적절한 후원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FedEx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중소기업이 글로벌 교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더 잘 이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중소기업이 신규 시장 진출에 필요한 물류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인들이 경쟁력을 갖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dEx는 소셜미디어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젊은 기업가의 시각도 물었다. 응답자들은 비즈니스 성장에 대한 소셜 미디어의 기여도를 매우 높이 평가했다. 향후 5년간 비즈니스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반해 소비자는 5년 후 소셜 미디어의 중요성은 현재보다 못할 것이라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하지만 기업과 소비자 모두 오늘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기업인 3명 중 2명은 사회적 책임이 비즈니스 성공에 대단히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대부분 가치관에 맞지 않는 사업 제안은 거절한 바 있다고 답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는 영국의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계열사로 이번 조사는 만25세에서 50세 사이의 전 세계 기업인 500명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태지역에서는 중국, 홍콩, 일본, 한국 등에서 101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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