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 진출, 판로확대 및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서로 협력키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중소기업 수출 진흥 및 인천항 이커머스 물동량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8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개최를 기점으로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 수출기업 수출 진흥과 이를 통한 국적선사 실적 제고,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IPA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 제1국제여객터미널에 입점한 인천지역 중소기업 화장품 공동 브랜드인 ‘어울(OULL)'을 비롯해 중소기업 60개사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전시제품들을 태국까지 해상운송하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컨설팅과 함께 상담부스, 통역, 바이어 매칭 등을 지원해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진출과 판로 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IPA측은 앞으로도 물류, 무역, 유통 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반진출을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 및 판로확대로 인천발 태국향 수출 물동량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기업 해외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동반진출을 확대하고, 인천항 물동량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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