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적 성장에 걸맞은 서비스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부산항 안전, 민원, 서비스 분야 등 운영 전반에 걸쳐 고객과 근로자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신속한 개선을 통해 ‘불편 없이 사업하기 좋은 가치 중심의 부산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항은 2,000만TEU 달성이라는 눈부신 성과에 비해 부산항 시설여건 및 서비스 수준, 근로자들의 작업 여건은 외형적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에 고객 및 근로자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음을 인식하고 현장의 불편사항을 전사적 노력을 통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지난해 안전·민원 서비스 개선 T/F를 구성하고 관련 종사자 개인면담 및 유관협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각종 불편사항을 수집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에서 항만운송, 도선·예·부선, 해상화물운송, 해상여객운송, 여객터미널 시설관리 등 총 8개 분야에서 301개의 1차 개선과제를 우선 선정했다.

선정된 개선과제의 충실한 해결을 위해 과제별 담당부서 및 책임자를 지정하고 외부전문가로 옴부즈만을 구성해 상황에 대한 점검 및 추진 효과를 검증해 과제 이행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앞으로도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공사는 1차로 선정된 과제에 대한 담당부서, 담당자, 조치사항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담은 ‘부산항 민원·서비스 개선과제’ 책자를 제작해 관련업체 및 관계기관에 배포했다. 5월중에는 2차 개선과제를 추가 발굴·개선할 예정이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 부산항이 고객과 근로자가 더욱 일하기 좋은 항만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모든 불편사항이 해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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