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대표자 한 자리 모여 사망재해예방을 위한 ‘실천 결의’ 다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3일 안전보건공단, 전국우정노동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집배원 등 우체국 직원 사망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결의문에는 △우체국 직원의 안전과 건강증진 △사고사망재해예방 안전보건 캠페인 △우정사업 안전보건관리 실태분석 및 모델개발 등을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는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우정사업본부 내 양대 노조인 전국우정노동조합·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정 대표자 등 약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우체국의 사망재해예방을 위한 ‘실천 결의’를 다짐했다.

또한 선포식은 지난 1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관련한 주요 과제를 공동 실천 선언을 통해 관련 관계기관 및 단체가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정부의 국민생명과 관련해 OECD 평균대비 가장 취약한 3대 지표의 사망자 수를 획기적으로 감소하기 위해 범정부 대책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안전보건공단, 양대 노동조합과의 공동 실천을 통해 집배원을 포함한 4만여 우체국 직원의 안전과 건강은 물론이고, 사회 분야별 각 주체가 ‘사망재해 절반줄이기’에 동참하는 촉매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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