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원기업 총 2개사 모집…공인획득에 필요한 컨설팅비용 1,650만 원 지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인천항 수출입 및 물류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3년도 ‘2018년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인증 획득사업’의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AEO 인증제도’는 세계관세기구(WCO)에서 채택된 수출입안전관리 인증제도로 무역관련 법규준수도, 안전관리 수준 등의 심사를 거쳐 공인된 업체는 통관 절차상의 혜택을 받아 시간 및 비용절감 측면에서 기업 수출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

IPA의 ‘AEO 공인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한 항만공기업 최초 항만특화형 동반성장 사업으로써 2016년에는 총 2개 물류사가 공인획득에 성공했다. 2016년 대비 2017년 운송주선건수 43% 증가, 매출액 51% 증가 등 중소기업 상생협력에도 앞장서는 사업이다.

이번 3차년도 ‘AEO 공인인증 획득사업’은 인천항 항만이용 실적을 보유한 수출입 및 물류기업이면서, 중소기업 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 지원 가능하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공인획득에 필요한 전 과정을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의 체계적인 컨실팅을 받는다.

이번 ‘AEO 공인인증 획득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IPA 대표 홈페이지 ‘IPA 동반성장’→‘동반성장 홍보-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4월 27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IPA가 1개 기업당 컨설팅 비용 1650만 원을 지원해 지원기업은 잔여금액 80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 밖에도 인천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경영혁신 컨설팅 △설비자금지원 △민관공동기술 개발사업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IPA 홈페이지 또는 전화(문의처 032-890-8037)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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