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중국·북미 화물운송 시장 확대 대응 일환

일본의 ANA항공은 보잉777 화물기 2대를 인수한다.

<에어카고>의 보도에 따르면 ANA항공은 ‘아시아, 중국 및 북미 시장 확대’에 대응해 보잉777 화물기 2대를 인수할 예정이다.

ANA항공의 모회사인 ANA홀딩스는 “2019년에 인도가 예정되어 있으며 ANA홀딩스는 늘어나는 여객항공 네트워크와 대형화물 운송사의 시너지 효과를 이용해 증가하는 화물 수요를 적극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ANA항공의 보잉777 화물기 도입은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것으로 보인다.

ANA항공은 777 여객 항공기의 주요 운항사이지만 중형 767 화물기를 통해 화물 운송부문에서 성장을 계속해 왔다. 보잉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긴 트윈 엔진 화물기인 777 화물기를 추가한 ANA항공은 빠른 속도로 항공화물 성장하는 항공화물 시장에 맞춰 자사의 화물 기능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ANA항공과 일본화물항공(NCA)이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MOU에 서명한 이달 초 발표와 연관이 크다는 평가다. 공동 성명서에 따르면 ANA항공과 NCA는 규제 승인을 받아 2018회계연도 상반기에 서로의 항공편에 코드 공유를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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