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기 주주총회 개최…과감한 M&A를 통해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CJ대한통운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0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변경 건 △이사 선임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 건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2명의 사내이사와 4명의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사내이사에는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재선임, 김춘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가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에서는 권도엽, 윤영섭 이사가 재선임 됐으며 정갑영, 송영승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들은 감사위원회 위원도 겸직하게 된다.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기업 물류, 택배, 글로벌 등 전 사업부문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신 성장동력을 확보했으며 다수의 우량 고객사를 수주하여 회사 창립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 수송분야 1위기업인 CJ다슬, 중동 중앙아시아의 플랜트전문 종합물류기업 CJ ICM, 베트남 1위 종합물류기업인 제마뎁을 새 가족으로 맞아들여 글로벌 사업역량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탑 5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행보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매출액이 7조11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2% 오른 2357억 원을 달성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