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접점 일선 서비스맨들 CS 교육 매뉴얼 배부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 (대표 이태권)가 자사 배송 물류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CS교육 매뉴얼을 제작해 전국에 자리하고 있는 290개 지역허브와 2만2000명의 라이더에게 배부한다. 이번 매뉴얼 배포는 최종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 맨들의 응대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 트렌드에 맞춰 각 고객 접점 분석과 그에 따른 상황별 · 포지션별 응대 서비스 표준안을 개발함으로써 서비스 품질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올해 신설한 과정이다.

이번 CS 매뉴얼은 크게 △가맹점 픽업 △고객방문 △ 결제 등의 상세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지연, 상황별 주의사항, 응대 예시 문 등을 내용별로 수록해 라이더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CS 매뉴얼을 바로고 직원들에게도 배부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바로고 전략기획본부 관계자는 “현장 라이더에 대한 지속적인 CS교육과 매뉴얼을 정교화하고 CS 체계를 고도화하는 배경은 단순 물류 배달대행을 뛰어넘어 고객이 바로고가 배달한다면 믿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매년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전략 일환” 이라고 밝혔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CS매뉴얼 배포와 강화전략은 단순히 고객 서비스를 높인다는 의미뿐 아니라 전국의 물류현장에서 뛰고 있는 바로고 라이더의 자긍심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로고는 월 300만 건 배송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겨울 물류배송 의뢰가 들어왔던 각종 프랜차이즈 본사 및 가맹 점주들과의 배달대행 계약을 연달아 체결할 예정이어서 시장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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