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감량으로 20억 달러 절약 효과 기대

월마트는 식자재 결함을 자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에덴’을 개발해 사용 중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의 기사에 따르면 월마트는 과일 및 채소에 결함이 있는지를 검사하고 손상될 날짜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월마트는 ‘에덴(Eden)'이라는 기술이 향후 5년간 월마트에게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통해 2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파베즈 무사니(Parvez Musani) 월마트 연구소 공급망 기술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작년 1월 43개의 식품유통센터에 에덴을 배치한 후 8,600만 달러를 절약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에덴은 개발 초기 단계에 있지만 머지않아 유통센터를 통해 들어오는 농산물의 이미지를 스캔해 농산물이 지닌 결함에 대한 판단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월마트의 품질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한 농산물을 폐기할 예정이다. 또한 에덴은 월마트의 식료품 공급자들에게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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