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등에 대한 소비자 우려 및 지속가능성 요구에 부응키로

페레로(Ferrero)가 공급망 투명성 개선을 약속했다.

<푸드로지스틱스>는 이탈리아 식품업체 페레로는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초콜릿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은 20억 달러에 달하는 사탕과 초콜릿을 소비했다. 이처럼 사탕과 초콜릿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지난 몇 년간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점이 뽑혔다. 가격 하락에 따라 달콤한 군것질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이 더 쉬워졌다고 결과라고 전했다.

초콜릿 업계는 장기적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기후 변화를 꼽고 있으며, 건강 및 인권에 대한 우려와 같은 다른 위협에도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은 소비자의 우려에 대해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킨더(Kinder), 누텔라(Nutella)는 물론 많은 네슬레(Nestle)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페레로는 공급망을 개선하기로 약속했고, 향후 10년 안에 공급망 내 모든 산림벌채를 종식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인증된 신뢰 가능한 코코아와 원산지를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는 설탕만을 사용하고 헤이즐넛의 향상된 추적성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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