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일 1-3일내 오후 2시까지 배송 보장

세계 최대 규모의 특송 회사이자 공급망 서비스 리더인 UPS가 124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UPS Worldwide Express™포장물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지역의 고객들이 빠른 배송 옵션을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UPS는 다른 운송사 대비 가장 많은 국가 및 지역에서 낮 시간대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UPS Worldwide Express 서비스는 지역에 따라 영업일 1-3일 내에 오전 10시 30분, 낮 12시 또는 오후 2시까지 배송을 보장하고 있다. 2017년에는 57개 국가 및 지역의 7,000개 우편번호가 UPS Express 서비스 제공 대상에 새롭게 추가되었다.

짐 바버(Jim Barber) UPS 인터내셔널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UPS는 원활한 국제 배송을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배송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다”라며, “이번 서비스 확대로 UPS는 전세계 GDP의 96%를 차지하고 실제수입(real import)의 93%에 해당하는 124개 국가 및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업계 리더로서 자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 대상에 포함된 라틴아메리카 10개국 중 하나인 브라질은 세계 8위의 경제대국으로, 세계은행에 따르면 수출 2,170억 달러와 수입 1,5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해당 지역의 제조 및 자동차 산업 고객은 생산라인에서 사용되는 주요 부품 배송을 위해 UPS Worldwide Express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고 있다.

2017년 인도의 수입매출은 2016년 대비 21% 증가한 42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성장은 전자 및 산업기계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 걸쳐 이뤄졌다.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해당 산업의 기업들은 새롭게 확장된 서비스를 통해 주문건을 이전 보다 일찍 받아볼 수 있다.

한국은 이번 서비스 확장 대상인 아태지역 14개 국가 중 하나로, 자동차 전자제품 시장에서 꾸준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UPS의 이번 서비스 확장은 주요산업지역에 위치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제조업체들과 유통업체들을 공급망 전체에 걸쳐 파트너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연결해줌으로써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UPS 코리아 조세종 마케팅 이사는 “한국 내 공급망이 점점 복잡해지면서 UPS는 보다 견고한 솔루션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서비스 확대는 한국 기업들의 국제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하는 자사 노력의 일환이다. UPS Worldwide Express 서비스는 한국 고객들에게 보장된 정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시장에서 사업을 가속화 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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