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61%의 스타트업이 창업한지 3년 안에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의 기업이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 물류분야의 스타트업 기업들도 치열한 생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트업 기업은 그리 많지 않다. 물류관련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의 데모데이, 물류스타트업 포럼 개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스타트업의 숫자는 많지 않아 보인다.

물류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규모를 키우고 안정적인 정상궤도에 오르는데까지 많은 이슈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좋은 아이템도 있어야 하지만 이를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기술과 비용도 필요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창업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상당히 기반이 연약한 상태에서 시작되는 물류스타트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이템, 기술, 비용 외에도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이 있다. 물론 많은 전문가들이 아이템의 선정방법, 실현가능성, 투자받는 금액의 규모와 시기 등에 매우 중요한 포인트를 두고 있지만 그 외에도 운영상에서 창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은 상당히 많다. 먼저 앞선 길을 걷고 있는 선배들의 조언이 필요한 이유이다. 물류신문은 현재 스타트업으로 어느 정도 자리 잡고 있는 기업의 창업자들의 경험을 통해 생존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편집자 주>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