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 마스트리흐트 운항…지역 내 입지 공고히 다질 것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Emirates SkyCargo)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두바이 월드 센트럴 공항 간에 보잉 777화물기 운항을 시작한다.

<에어카고뉴스>의 2월 6일 보도에 따르면,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보잉 777화물기를 이용해 매주 2회 네덜란드 동남부 마스트리히트와 두바이 월드 센트럴 공항 간 화물운송 노선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마스트리흐트 화물노선 개설로 향후 암스테르담을 오가는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항공공급량을 보완하는 한편 벨기에와 독일 시장으로의 연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3월 말부터 마스트리흐트 항공편을 주 2회에서 매일운항으로 빈도를 높여 운항할 계획이다.

이 노선에는 사용되는 B777F는 100t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고, 넓은 화물 도어를 갖춰 대형 화물에 적합한 기종이다. 주로 일반화물, 전자상거래 및 의약품 화물들이 주로 운송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미레이트 항공기 화물담당 부사장인 나빌 술탄(Nabil Sultan)은 “네덜란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화물 시장 중 한 곳이며, 마스트리흐트로 향하는 화물기들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함으로써 이 지역 내 우리 회사의 입지를 강력하게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