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당 매년 1억 원씩 모금해 ‘협약기관 공동펀드’를 조성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오는 7일(수) 부산광역시 및 문현혁신도시 소재 6개 공공기관과 ‘부산 지역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와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지역균형발전과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는 혁신도시 최초의 모델로 부산 사회적 경제 및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기관은 민간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완화를 위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관당 매년 1억 원씩 ‘협약기관 공동펀드’를 조성해 사회적경제기업 양성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 경제 기업이 자생력있는 경영활동을 위해 금융, 상품·기술개발, 신규창업 및 사회적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 및 각 기관의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적인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2017년도부터 항만연관산업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업·단체,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운·항만·물류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업무역량을 활용하여 부산지역의 핵심사업 활성화 및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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