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터넷 및 전화 예약 접수 마감, 12일 오전 취급점 접수 마감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오는 5일부터 설 명절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진은 명절을 2주 가량 앞둔 5일부터 19일까지 설 특수기 비상운영을 시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차량 확보 및 분류 인력 충원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급증하는 물량 증가에도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진은 5일부터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수송차량 추가 운영은 물론, 간선차량에 대한 정시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필요시 본사 직원도 택배현장에 투입 분류작업, 집배송 및 운송장 등록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월부터 집배송 불안정 지역에 대한 인프라 사전 점검 및 안정화 조치를 취했으며, 권역간 간선 운영 시뮬레이션 및 노선 확충 등 특수기간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설 특수기 한진은 차별화 서비스인 퀵택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진은 스타트업 기업 원더스와 제휴, 신규 운송모드를 도입해 신선 및 긴급 상품에 대한 원활한 배송은 물론, 배송 지연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설에도 모든 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집중하여 고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최상의 택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차주 선물 발송을 준비하시는 고객분들은 편의점 등 취급점을 통한 택배 이용이 가능하며, 각종 상담은 빠르고 편리한 온라인 택배사이트 이용”을 당부 했다.

한편, 설 명절 개인택배의 고객센터 및 인터넷 예약접수는 2일 마감이며 단, 편의점 등 취급점을 이용한 개인택배 접수는 12일 오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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